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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꺾고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 경기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경기장에서 펼쳐졌으며, 손흥민 선수의 역전 결승포와 페널티킥 이끌어낸 활약이 빛을 발했습니다.
전반 42분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진 대한민국대표팀이지만, 후반 추가시간인 53분에 손흥민 선수가 얻은 페널티킥을 황희찬 선수(울버햄프턴 소속)가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 선수의 마법 같은 오른발 프리킥 골로 대한민국대표팀이 2-1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16강전을 호주보다 이틀 늦게 치러 체력적인 불리함을 겪었던 대한민국대표팀이지만, 탁월한 공격력과 투혼으로 이를 극복하며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호주는 연장 전반 막판 에이든 오닐 선수의 퇴장으로 자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대표팀은 이제 7일 0시, 카타르 도하 아마드 빈 알리 경기장에서 요르단과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됩니다. 요르단은 이전의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이기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번 경기가 기대됩니다.
호주 첫 골
ㅋ
황희찬 PK 골
손흥민 골
밤을 지새우며 응원한 보람이 있내요!
대한민국 화이팅!!